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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문화카페,
비단콤마를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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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lla

21년 7월 넷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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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연극무대로, 하루는 전시장으로. 때때로 자신의 모습을 바꾸는 카페를 아시나요?

일상을 예술로 만들어주는 우리동네 예술공간 비단콤마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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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는 공간은 우리의 일상과 정말 가까운 공간이 되었는데요. 비단 콤마는 카페에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더해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고, 자신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싶을 때 부담없이 찾는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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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쯤 소나기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지만 카페 내부는 공연 준비로 여러 악기소리가 가득해 오히려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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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플레이트

​마곳에서 상품권을 구매해보세요.

공연 시작 전, 예약을 통해 비단 콤마의 식사 메뉴와 음료를 즐기시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기타 소리, 첼로 소리가 더해진 카페 내부의 분위기가 저를 포함한 관객들의 마음을 더 들뜨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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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비단콤마의 무대를 꾸며주신 팀은 ‘NUEVO ENSEMBLE’ (누에보 앙상블)입니다!

누에보 앙상블은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조해인님과 기타리스트 김기중님을 주축으로 첼리스트 정희진님, 콘트라베이시스트 장재혁님, 드러머 유현석님이 재즈, 뉴에이지클래식, 국악 등 폭넓은 음악을 들려주는 크로스 오버 재즈 그룹입니다. 2021년 4월 28일에 ‘Traveler’ 라는 첫 앨범을 발매한 그룹이지만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는 유명하신 분들로, 앨범 수록곡들을 모두 직접 작곡한 곡들이며 음악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다양하여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해인 감독님의 연주로 시작한 공연은 감독님의 멤버 소개로 악기 소리가 더해지면서 음악이 보다 조화롭고 풍부해졌습니다. 멤버들과의 인연을 소개해주시면서 어떻게 누에보 앙상블이 결성되었는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셨는데 마곳 멤버들과의 인연과 겹치며 개인적으로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유쾌하지만 무게있는 멘트가 아니었나 생각했습니다. 

누에보 앙상블 - 시네마 천국 `Love Theme`

앨범 수록곡 뿐만 아니라 이미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한 영화 음악들도 연주해주셨는데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Si tu vois ma mère, 라라랜드의 City of Stars, 오즈의 마법사의 Over the rainbow, 화양연화, 시네마천국의 Love Theme 등 제목은 모를지라도 멜로디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음악들이었습니다. 영화 음악을 연주해주실 땐, 그 영화 속 시대와 상황에 제가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고, 앨범 수록곡을 연주하실 땐 미리 말씀해주신 모티브 상황을 상상하며 음악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같이 공연을 보는 분들 모두 저와 같은 마음이셨는지 연주가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습니다. 

누에보 앙상블 - 라라랜드 `City of stars`

공연에 매료되어 있다 보니, 벌써 앵콜곡을 듣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이 언제 흘러갔는지도 모를 만큼 매력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사실 개인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라이브 무대나 극장을 직접 찾아갈 일이 많지 않습니다. 비단콤마의 공연을 보고 나니, 비단콤마가 추구하는 가치인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의 의미가 마음 깊숙이 다가온 느낌이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비단 콤마 같은 카페가 있어서, 비단 콤마가 마을곳곳 마곳과 함께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일상에 예술을 선사하는 선물같은 공간,
상도동 비단콤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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